안녕하세요! 올해 12월, 동해안 여행이 더욱 편리해질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해요. 강릉에서 부산까지 고속철도가 연결되면서 우리나라 동해안이 일일생활권이 된다고 하네요!
동해안을 하나로 잇는 새로운 철길
강릉에서 부산까지 8시간이나 걸리던 여행 시간이 이제 3시간 52분으로 확 줄어들어요. ITX-마음 열차가 시속 150km로 달리면서 강릉, 동해, 삼척, 울진, 영덕, 포항, 신경주, 울산, 부산을 모두 연결하게 됩니다. 더 놀라운 소식은 2026년부터는 KTX-이음이 투입되어 2시간 34분이면 도착한다는 거예요. 마치 서울에서 부산을 오가는 것처럼 편리해질 거예요.
동해안과 중부 내륙을 잇는 두 개의 주요 고속철도
강릉~부산 노선
- 강릉역에서 부산 부전역까지 총 370km 구간이 연결됩니다.
- ITX-마음 열차가 우선 투입되어 3시간 52분이 소요되며, 2026년부터는 KTX-이음으로 전환되어 2시간 34분으로 단축될 예정입니다.
- 강릉~동해~삼척~울진~영덕~포항~신경주~태화강~부전을 잇는 363.8km 구간이 완전 연결됩니다.
청량리~부산 노선
- 청량리에서 부전역까지 442km 구간을 KTX-이음이 운행합니다.
- 청량리~양평~원주~제천~도담~영주~안동~의성~영천~신경주~태화강~부전 구간을 2시간 50분 만에 주파하게 됩니다.
내륙을 가로지르는 새로운 여행 루트
청량리에서 출발해서 부산까지 이어지는 또 하나의 새로운 길이 열려요. 청량리에서 시작해 양평, 원주, 제천, 단양, 영주, 안동, 의성, 영천을 거쳐 부산까지 KTX-이음이 달리게 됩니다. 442km 구간을 2시간 50분이면 주파할 수 있어요. 내륙의 숨은 명소들을 편하게 둘러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네요.
동해안 도시들의 특별한 준비
동해시는 해파랑길과 추암여명 테마파크를 중심으로 관광 상품을 준비하고 있어요. 삼척시도 역사 내 관광안내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고, 관광택시와 시티투어 운영을 계획하고 있답니다. 부산은 더 큰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. 부산, 울산, 경남을 아우르는 '부울경 SIC' 관광상품으로 밀양, 하동, 남해, 사천 등 인근 도시들과 연계한 당일치기 여행 코스를 준비했어요.
새로운 철길이 열리면서 우리나라 동해안이 더욱 가까워졌어요. 주말에 강릉에서 아침을 먹고 저녁은 부산에서 즐기는 날이 곧 현실이 될 거예요. 새롭게 열리는 동해안 노선으로 어떤 여행을 계획해보시겠어요?